가족사진

가족사진

 

www.youtube.com/watch?v=wL_fI_xDKTQ

 

나는 1인 가구이다. 

최근 `1인 나 홀로 가구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30% (2019년 11월 1일 기준_ 614만8000가구)를 넘어섰다고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언제 부턴가 우리의 의식 속에서 `가족`에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다.

 

가족에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가족 !

`가족은 부모·자식·부부 등의 관계로 맺어져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러 가족 유형이 있겠으나

특히 내 나이쯤 와서 가족을 들여다보게 되면

나이가 지긋하신 부모와 어느덧 오십을 앞둔 자식 간의 가족 공동체가 더 큰 애절함으로 다가온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면서 보기 힘들었던 우리 가족사진!

오늘은 가족사진을 한번 들여다본다.

색 바랜 사진 속....

부모님의 젊은 모습은 선명한데...

 

....자식은 부모의 희생으로 이만큼 성장한다고 했던가?...

내 부모의 남은 시간을 잡아둘 수 없단 생각에 슬픔이 깊어간다.

 

1인 가족이 돼감에 불효하였고

내 가족을 만들지 못했기에 또 불효했다.

 

요즘 `가족`을 주제로한 노래가 많이 없다. 그만큼 가족에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우연히 김진호의 `가족사진` 노래를 듣다가 `타인보다 내 부모에게 잘 하자.`는 결론에 다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