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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독서 후기

[서평]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

by cttagent 2020. 11. 17.

[서평]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 란 책을 읽고 있다.
한동안 강의자료 작업하느라 바빴는데. 오랜만에 혼자만에 소확행이다.

 

데일 카네기가 링컨을 존경하며 쓴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아브라햄 링컨의 훌륭한 업적을 담은 일반적인 내용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링컨의 가난했던 유년시절 가족사에서부터 거듭되는 실패, 곤궁, 25세 때 일리노이 주의원 당선, 독학으로 1837년 법률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며, 앤 루트리지와의 열애, 그리고 메리 토드와의 비극적인 결혼 등 링컨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링컨하면 빠질 수 없는 그의 주옥 같은 아름답고도 설득력 있는 명 연설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점은 잘 알지 못했던 링컨의 인생을 엿보는 것도 좋았지만 링컨의 주변 환경의 열악함에 불구하고 선입견 없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되 주눅 들지 않고 매사에 진정성 있는 성품과 명 연설들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링컨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좋았다. 역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진정성`이다.

내 삶에 실천사항으로는 매사에 진정성을 잃지 않는 것과, 가족사 기록 유형에 자서전을 남기는 것이다.
이책에서 독특하게도 내가 사색에 잠긴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책 내용 중 몇 줄 안되는 부분인데 링컨의 집안사람들이 대대로 자서전을 쓰고, 집안 가족 후대에게 남겨 읽게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얼마나 유용하고도 기발한 생각이지 않은가?

단순한 족보 같은 개념이 아닌, 이런 가족사 기록 시스템을 우리 집안에도 도입한다면 매우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하니 여러가지 생각들로 신이 났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때 선대의 실패와 성공의 가족사 또는 특이 병 질환 등에 관련된 가족사 자체 해법들에 대한 기록들을 참고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박한 솔루션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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