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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평] 대전 둔산동 아웃백

by cttagent 2020. 11. 21.

[음식평] 대전 둔산동 아웃백

 

가끔 느끼한 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늦은 점심. 오늘은 탱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자기가 쏜~다며 아웃백을 가자고 한다.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한 동안 맛이 변해서 안가게 된 곳이다.

 

 

런치 타임 메뉴를 시켰다.

오랜만에 와서 보니 인테리어도 바뀌고 나름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엔 힘들게 줄 서서 먹었던 곳인데 지금은 조금 한산해진 분위기다.

그래도 아웃백은 뭐니 뭐니 해도 스테이크가 맛있어야지~ 음식점은 뭐니 뭐니 해도 맛으로 승부를 봐야지... 하며 둘만에 대화가 오갈 때쯤 음식이 나왔다.

 

춉춉... 냠냠...  음.....   음......   고기는 쏘 쏘.... 
툼 바 파스타는..... 별루.....  역시 맛이 변했다.....  당분간 다시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
탱이랑 투덜거리면서도 오래간만에 느끼한 것도 먹고 밖은 비도 오고 향긋한 커피 타임을 즐기니 적당히 기분은 좋았다.

땡이야~ 칭찬 20점 추가되셨습니다.! 쓰담~ 쓰담~
고맙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장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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